
이 글을 3줄로 요약하면
· 0x80004005는 COM 오류 코드 E_FAIL이고 뜻은 '지정되지 않은 오류'라, 코드 안에 원인 정보가 들어 있지 않아요.
· 그래서 원인은 코드가 아니라 코드가 뜬 자리로 갈려요. 윈도우 업데이트, 네트워크 공유 폴더, 파일 압축 해제·복사, 프로그램 설치·실행의 네 갈래예요.
· 아래 증상 판별표에서 내 화면과 가까운 줄을 먼저 찾고, 그 원인 섹션의 확인 항목만 따라가면 돼요.
같은 0x80004005가 업데이트 창에서도, 탐색기에서도, 설치 마법사에서도, 가상 머신 실행 창에서도 뜹니다. 그래서 검색으로 나온 해결법을 위에서부터 그대로 따라 하면 내 상황과 상관없는 조치만 반복하게 되기 쉬워요. 이 글은 방법을 나열하는 대신 코드가 뜬 자리로 원인을 먼저 좁힌 뒤 그 원인에 맞는 확인만 하는 순서로 정리했어요. 명령어·정책 이름·로그 경로는 Microsoft 문서에서 확인한 표기만 썼습니다.
목차
0x80004005는 정확히 무슨 뜻인가
이름부터 '지정되지 않은 오류'라, 코드만 보고는 고칠 곳을 알 수 없어요.
0x80004005는 윈도우가 자체적으로 쓰는 COM 오류 코드 중 하나로, 상수 이름은 E_FAIL, 설명은 '지정되지 않은 오류'입니다. 앞자리 8로 시작하는 여덟 자리 값은 작업이 실패했다는 표시이고, 뒷자리가 실패의 종류를 구분하는데 E_FAIL은 그 종류를 특정하지 않는 자리예요. 다시 말해 다른 코드로 구분되지 않는 실패가 모두 이 코드로 올라옵니다.
그래서 이 코드는 특정 기능 전용이 아니에요. 윈도우 업데이트가 파일 하나를 못 쓰고 멈췄을 때, 탐색기가 공유 폴더에 연결하지 못했을 때, 설치 프로그램이 내부에서 받은 실패를 그대로 표시했을 때 모두 같은 숫자가 보일 수 있죠. 실제로 윈도우 업데이트 전용 오류 코드표는 0x8024로 시작하는 대역을 쓰는데, 0x80004005는 그 목록에 없습니다. 업데이트 창에 떴더라도 업데이트 고유 코드가 아니라 더 아래 단계에서 생긴 실패가 그대로 표시된 것으로 보는 편이 맞아요.
놓치기 쉬운 한 줄
같은 코드라도 뜬 자리가 다르면 고칠 곳이 완전히 달라요. "0x80004005 해결법"으로 검색해 나온 레지스트리 값이나 서비스 재시작이 내 상황에서 아무 변화를 못 만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한 가지 더 알아 둘 점은, 이 코드 뒤에 붙는 메시지가 진짜 단서라는 거예요. "네트워크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처럼 같이 뜨는 문장, 실패한 업데이트의 KB 번호, 설치 프로그램 이름 같은 것들이 원인을 가르는 정보예요. 코드는 같아도 그 문장은 자리마다 다르니까요. 그러니 화면을 닫기 전에 코드 위아래 문장을 그대로 적어 두면 이후 단계가 훨씬 짧아져요.
증상으로 원인 먼저 좁히기
내 화면과 가장 비슷한 줄을 찾고, 오른쪽 칸의 원인 섹션으로 바로 이동하면 돼요.
아래 표는 0x80004005가 실제로 표시되는 자리를 네 갈래로 묶은 거예요. 한 증상에 원인이 둘 이상 걸치는 경우도 있으니 먼저 볼 항목부터 확인하고, 그래도 남으면 다음 원인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 증상 | 유력한 원인 | 먼저 볼 항목 |
|---|---|---|
| 윈도우 업데이트 확인·다운로드·설치 중에 0x80004005로 실패 | 업데이트 구성 요소·시스템 파일 손상 | 원인 A → 업데이트 문제 해결사 · DISM · sfc |
| 특정 업데이트 하나만 계속 같은 코드로 실패 | 해당 업데이트 파일·서비스 스택 문제 | 원인 A → 수동 설치 |
| 네트워크 드라이브·NAS·공유 폴더를 열 때 '지정되지 않은 오류' | SMB 버전 차이 또는 게스트 인증 차단 | 원인 B → SMB 버전 · 게스트 로그온 정책 |
| 오래된 공유 장치에서 '지정한 네트워크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가 함께 뜸 | SMBv1만 지원하는 장치 | 원인 B → 제조사 펌웨어·소프트웨어 |
| 압축 파일을 풀거나 파일을 복사·이동할 때만 뜸 | 경로 길이·권한·파일 손상·디스크 오류 | 원인 C → 짧은 경로에 풀기 · chkdsk |
| 설치 프로그램이나 특정 앱을 실행한 직후 대화상자로 뜸 | 권한·타사 서비스 충돌 | 원인 D → 관리자 권한 · 클린 부팅 |
표에서 원인이 하나로 좁혀지지 않으면 7번 섹션의 확인 절차부터 따라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벤트 뷰어와 업데이트 로그에는 코드가 뜬 시각의 하위 오류가 같이 남아서, 짐작만으로는 갈리지 않던 원인이 로그에서는 한 줄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 말 것
레지스트리 정리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근거 없이 권한·소유권을 전부 바꾸는 방식으로 시작하지 마세요. 0x80004005는 원인이 특정되지 않은 코드라서 이런 조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없고,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아래 원인 섹션은 되돌리기 쉬운 확인부터 순서대로 배치했어요.
원인 A윈도우 업데이트 설치 중에 뜨는 경우
업데이트 창에 뜬 코드는 구성 요소나 시스템 파일 쪽 실패가 올라온 경우가 많아요.
업데이트는 파일을 받고 검사하고 설치하는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그중 한 단계가 이유를 특정하지 못한 채 실패하면 화면에는 0x80004005만 남습니다. 그래서 확인 순서도 자동 점검 → 여유 공간 → 시스템 파일 복구 → 수동 설치 순으로 잡는 편이 좋아요.
1업데이트 문제 해결사부터 돌리기
설정 앱의 문제 해결 화면에서 문제 해결사 목록을 열고 'Windows 업데이트' 항목을 실행하면 돼요. 윈도우 11은 설정 > 시스템 > 문제 해결, 윈도우 10은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문제 해결에 같은 항목이 있어요. 서비스 상태나 임시 파일처럼 사람이 손대기 까다로운 부분을 먼저 정리해 주니 여기서 끝나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2디스크 여유 공간 확인하기
용량이 부족하면 설치 단계에서 이유가 뭉개진 실패가 나기 쉬워요. 32비트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려면 16GB 이상, 64비트는 20GB 이상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고 안내돼 있으니, 큰 업데이트 전에는 이 기준을 먼저 맞춰 두는 편이 좋아요.
3시스템 파일 복구 명령 실행하기
검색 상자에 cmd를 입력하고 결과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마우스 오른쪽 단추로 클릭한 다음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해요. 그 창에 아래 두 명령을 차례로 넣습니다. 첫 명령이 손상된 시스템 이미지를 복구하고, 두 번째가 보호된 시스템 파일을 검사해 교체해요.
sfc /scannow
검사 결과는 %windir%\Logs\CBS\CBS.log에 남아요. sfc가 파일을 고치지 못했다고 나오면 이 로그에서 어떤 파일이 걸렸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4실패한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받기
특정 KB 번호 하나만 계속 실패한다면 Microsoft Update 카탈로그에서 내 윈도우 버전에 맞는 서비스 스택 업데이트와 해당 누적 업데이트를 받아 수동으로 설치하는 방법이 있어요. 서비스 스택 업데이트는 업데이트를 설치하는 구성 요소 자체를 고치는 업데이트라 먼저 적용하는 편이 순서상 맞아요.
업데이트 캐시 폴더를 비우는 방법도 안내돼 있어요. Win+R에서 services.msc를 열어 'Windows 업데이트' 서비스를 중지한 뒤 C:\Windows\SoftwareDistribution 안의 내용을 정리하고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는 순서예요. 다만 위 세 단계보다 손이 많이 가고 되돌리기가 번거로우니 앞 단계가 모두 통하지 않을 때 시도하는 쪽이 안전해요.
이 방법이 안 통하는 경우
업데이트 외의 자리에서도 같은 코드가 보인다면 업데이트 구성 요소 문제로 보기 어려워요. 공유 폴더를 열 때 뜬다면 원인 B, 파일을 복사하거나 압축을 풀 때 뜬다면 원인 C, 특정 프로그램에서만 뜬다면 원인 D로 넘어가면 돼요.
원인 B네트워크 공유 폴더·NAS에 접근할 때
공유 폴더에서 뜨는 0x80004005는 대개 SMB 버전과 인증 방식 문제예요.
윈도우가 공유 폴더에 접속할 때 쓰는 프로토콜이 SMB인데, 최신 윈도우는 보안 문제가 알려진 SMBv1을 기본으로 설치하지 않고 인증 없는 게스트 연결도 기본으로 막아 둡니다. 그래서 오래된 NAS나 공유기 USB 공유, 구형 복합기의 스캔 폴더처럼 예전 방식만 지원하는 장치에서 연결이 막히고, 그 실패가 '지정되지 않은 오류'로 표시되는 일이 생겨요.
1함께 뜨는 문장으로 SMBv1 문제인지 가리기
SMBv1만 지원하는 장치에 연결을 시도할 때 표시되는 문구는 여러 가지예요. Unspecified error 0x80004005, 지정한 네트워크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System error 64, 지정한 서버가 요청한 작업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Error 58 같은 메시지가 이 경우에 해당해요. 셋 중 하나라도 같이 떴다면 내 PC 설정보다 상대 장치 쪽 프로토콜을 먼저 봐야 해요.
2장치 제조사에 SMB 2.02 이상 지원 여부 확인하기
해결 방향은 SMBv1을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장치 제조사에 SMB 2.02 이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나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SMBv1은 랜섬웨어를 포함한 악성 코드와 관련된 보안 문제가 알려져 있어 다시 설치하지 않는 편을 권고하고 있어요. 펌웨어 업데이트가 없는 오래된 장치라면 교체나 다른 공유 방식을 고려하는 쪽이 현실적이에요.
3게스트 인증이 막힌 경우인지 확인하기
계정 없이 열리던 공유 폴더가 어느 날부터 막혔다면 게스트 인증 차단일 수 있어요. 이 경우 이벤트 로그에 "안전하지 않은 게스트 로그온을 거부했습니다"로 시작하는 이벤트 31017이 남습니다. 관련 정책 이름은 '안전하지 않은 게스트 로그온 사용'이고, 위치는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네트워크 > Lanman 워크스테이션, 레지스트리 값 이름은 AllowInsecureGuestAuth예요.

켜기 전에 알아 둘 것
이 정책을 켜면 연결은 되지만, 인증 없는 연결을 허용하는 선택이라 중간자 공격에 노출될 수 있어요. 권장되는 방향은 NAS나 공유 장치에 사용자 계정과 암호를 만들어 그 계정으로 연결하는 거예요. 자격 증명 관리자에 예전 계정 정보가 남아 있으면 지운 뒤 다시 연결해 보세요.
이 방법이 안 통하는 경우
다른 PC나 휴대폰에서는 같은 공유 폴더가 열리는데 이 PC만 안 된다면 장치보다 이 PC의 설정·자격 증명 쪽을 봐야 해요. 반대로 어느 기기에서도 안 열리면 장치 쪽 설정이나 전원·네트워크 문제일 수 있어요. 공유 폴더는 열리는데 그 안의 파일을 복사할 때만 코드가 뜬다면 원인 C로 넘어가면 돼요.
원인 C파일 압축 해제·복사·이동 중에 뜨는 경우
탐색기에서 뜨는 경우는 경로·파일 자체·디스크 순으로 좁히면 빨라요.
파일 작업 중에 뜨는 0x80004005는 원인이 비교적 단순한 편이에요. 경로가 너무 길거나, 압축 파일이 온전하지 않거나, 저장 장치에 오류가 있거나, 다른 프로그램이 그 파일을 잡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순서대로 확인하면 어느 쪽인지 대체로 갈립니다.
1짧은 경로에 풀어 보기
윈도우 API의 경로 길이 상한은 드라이브 문자와 구분 기호까지 포함해 260자예요. 바탕화면 아래 여러 단계로 들어간 폴더에 이름이 긴 파일을 풀면 이 상한을 넘기기 쉬워요. C:\temp처럼 짧은 경로를 만들어 옮긴 뒤 다시 풀어 보면 경로 문제인지 바로 확인돼요. 긴 경로를 허용하는 설정은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FileSystem의 LongPathsEnabled 값과 'Enable Win32 long paths' 정책으로 켤 수 있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긴 경로를 지원해야 효과가 있어서 우선 순위는 낮아요.
2압축 파일 자체를 의심하기
윈도우 11 24H2 기준 탐색기는 ZIP과 함께 RAR·7z·TAR 형식을 열 수 있지만 암호가 걸린 보관 파일 작업은 지원하지 않아요. 암호가 걸린 파일이라면 7-Zip이나 WinRAR 같은 프로그램으로 풀어야 하고, 내려받는 중에 끊긴 파일이라면 원본 크기와 비교해 보고 다시 받는 편이 빨라요. 같은 파일을 다른 PC에서 풀어 봤을 때도 실패하면 파일이 문제인 게 거의 확실해요.
3드라이브 오류 검사하기
특정 파일이 아니라 같은 드라이브의 여러 파일에서 실패가 반복되면 저장 장치 쪽을 봐야 해요.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에서 아래 명령으로 파일 시스템 오류를 고칠 수 있어요.
/f는 디스크 오류를 고치고, 드라이브를 잠글 수 없으면 다음에 컴퓨터를 다시 시작할 때 검사할지 묻습니다. 불량 섹터까지 확인하려면 /f 기능을 포함한 /r을 쓰는데 시간이 훨씬 오래 걸려요.

4파일을 잡고 있는 프로그램 확인하기
백업 프로그램이나 보안 프로그램의 실시간 검사가 그 파일을 검사하는 중이면 복사·이동이 막힐 수 있어요. 복사할 대상이 분명히 안전한 파일이라면 보안 프로그램을 잠시 끄거나 검사 제외로 두고 다시 시도해 보고, 끝난 뒤에는 원래 설정으로 되돌려 두세요.
이 방법이 안 통하는 경우
특정 파일 하나만 실패하면 파일 손상, 같은 드라이브의 파일이 전반적으로 실패하면 디스크나 권한 쪽입니다.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이라면 파일 문제가 아니라 연결 문제일 수 있으니 원인 B를 먼저 확인하고, 특정 프로그램 안에서만 실패한다면 원인 D로 넘어가면 돼요.
원인 D프로그램 설치·실행 중에 뜨는 경우
프로그램이 표시한 코드는 그 프로그램이 내부에서 받은 실패를 그대로 옮긴 것이에요.
설치 마법사나 앱 실행 직후에 0x80004005 대화상자가 뜨는 경우는 권한, 설치 상태, 다른 프로그램과의 충돌 중 하나일 때가 많아요. 순서는 되돌리기 쉬운 것부터 잡습니다.
1관리자 권한으로 다시 실행하고 PC를 재시작하기
설치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단추로 클릭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 보고, 그전에 PC를 한 번 다시 시작해요. 설치나 제거를 막는 문제에서 가장 먼저 안내되는 조치가 재시작인데, 앞선 설치 작업이 끝나지 않은 채 남아 있으면 다음 설치가 이유 없이 막히기 때문이에요.
2앱 복구 또는 재설정 사용하기
이미 설치된 앱에서 뜨는 코드라면 설정 > 앱 > 설치된 앱에서 해당 앱의 옵션을 열어 복구나 재설정을 선택할 수 있어요. 복구는 데이터를 유지한 채 구성만 고치고, 재설정은 앱을 초기 상태로 돌려요. 복구 항목이 없는 앱은 제거한 뒤 최신 설치 파일로 다시 설치하는 편이 확실해요.
3클린 부팅으로 충돌 여부 가리기
타사 서비스가 원인인지 보려면 클린 부팅이 가장 확실해요. 검색에서 msconfig를 입력해 시스템 구성을 열고, 서비스 탭에서 '모든 Microsoft 서비스 숨기기'를 체크한 다음 '모두 사용 안 함'을 선택해요. 이어서 시작 탭에서 작업 관리자를 열어 사용 중인 시작 항목을 하나씩 사용 안 함으로 바꾸고 다시 시작하면 돼요.
이 상태에서 같은 작업이 성공하면 원인은 꺼 둔 서비스나 시작 항목 중에 있어요. 절반씩 켜 가며 범위를 좁히면 어떤 프로그램인지 찾을 수 있어요. 확인이 끝나면 시스템 구성의 일반 탭에서 '일반 설정'을 선택하고, 서비스 탭의 체크를 해제한 뒤 '모두 사용'으로 되돌리고 시작 항목도 원래대로 켜 두세요.
4보안 검사와 가상화 프로그램 정리하기
Windows 보안으로 검사를 한 번 돌려 두는 것도 설치 문제 안내에 포함돼 있어요. 가상 머신 프로그램에서 이 코드가 뜬다면 그 프로그램이 받은 실패가 그대로 표시된 것이라, 해당 제작사의 오류 문서와 로그를 확인하는 편이 빨라요. 여러 가상화 프로그램을 같이 설치해 두었다면 쓰지 않는 쪽을 정리하고 다시 시도해 보세요.
이 방법이 안 통하는 경우
클린 부팅 상태에서도 같은 코드가 그대로 뜬다면 타사 프로그램 충돌로 보기 어려워요. 이때는 원인 A의 DISM·sfc 검사로 시스템 파일 쪽을 확인하고, 그래도 남으면 7번 섹션의 로그 확인으로 하위 오류를 찾는 쪽으로 넘어가면 돼요.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는 법
짐작으로 조치를 늘리기보다, 로그에 남은 하위 오류를 찾는 쪽이 빨라요.
0x80004005는 원인을 가리지 않는 코드라서, 확인의 핵심은 이 코드 뒤에 숨은 실제 실패를 찾는 것이에요. 아래 순서는 비용이 들지 않고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 확인부터 배치했어요.
1재현 조건 적어 두기
코드가 뜬 자리(업데이트 창·탐색기·설치 마법사), 함께 뜬 문장, 시각, 같은 작업이 매번 실패하는지 아니면 가끔인지를 적어 둡니다. 이 네 가지만 있으면 아래 로그에서 해당 줄을 찾는 시간이 크게 줄어요.
2이벤트 뷰어에서 같은 시각의 오류 보기
이벤트 뷰어를 열고 Windows 로그의 시스템·응용 프로그램에서 기록된 시각이 일치하는 오류를 찾습니다. 공유 폴더 문제라면 앞서 본 이벤트 31017처럼 원인을 그대로 알려 주는 항목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요.
3업데이트 쪽이면 전용 로그 확인하기
업데이트 창에서 뜬 코드라면 %windir%\Logs\CBS의 CBS.log와 WindowsUpdate.log를 봅니다. WindowsUpdate.log는 추적 파일을 합쳐서 만드는 방식이라 PowerShell에서 아래 명령을 실행해요.
이 명령이 만드는 파일은 실행한 시점의 정적 복사본이라, 이후 기록을 보려면 다시 실행해야 해요. 로그 위치는 C:\Windows\Logs\WindowsUpdate예요.
4자동 점검과 시스템 파일 검사 돌리기
로그에서 단서가 안 나오면 업데이트 문제 해결사, DISM 복구, sfc 검사 순으로 자동 점검을 돌립니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결과 코드나 파일 이름이 0x80004005보다 훨씬 구체적인 검색 단서가 돼요.
5백업한 뒤 문의하기
여기까지 해도 남으면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한 뒤 문의 단계로 넘어가요. 공유 장치나 프로그램에서 뜨는 코드는 해당 제조사·제작사가 더 정확한 원인을 알고 있고, 윈도우 자체 문제로 보이면 Microsoft 지원에 재현 조건과 로그를 함께 전달하는 편이 빨라요.
놓치기 쉬운 한 줄
조치를 두 가지 이상 한꺼번에 적용하면 무엇이 통했는지 알 수 없게 돼요. 한 번에 하나만 바꾸고 같은 작업을 다시 시도하는 방식이 결국 시간을 줄여 줘요.
자주 묻는 질문
검색으로 많이 들어오는 질문을 Microsoft 문서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Q.0x80004005는 바이러스 때문에 뜨는 오류인가요?
A.코드 자체는 '지정되지 않은 오류'라 원인을 가리키지 않아요. 다만 보안 프로그램이 파일 접근이나 설치 동작을 막아서 그 실패가 이 코드로 올라오는 경우는 있어요. 그래서 원인 D의 클린 부팅으로 타사 서비스를 뺀 상태에서 같은 작업을 다시 해 보는 확인이 들어가요.
Q.레지스트리를 고치라는 글이 많은데 따라 해도 되나요?
A.자리별로 값이 정해진 경우가 아니면 효과를 확인할 수 없고 되돌리기도 어려워요. 문서에 값과 위치가 정해져 있는 경우, 예를 들어 공유 폴더 게스트 인증 정책처럼 목적이 분명한 항목만 의미가 있어요. 그마저도 보안을 낮추는 선택이라 계정 인증 방식을 먼저 고려하는 편이 좋아요.
Q.업데이트가 계속 실패하는데 SoftwareDistribution 폴더를 지워도 되나요?
A.업데이트 서비스를 중지한 뒤 그 폴더의 캐시를 정리하는 절차는 안내돼 있어요. 다만 문제 해결사와 DISM·sfc 검사보다 손이 많이 가고 다음 업데이트를 다시 받아야 하니, 앞 단계가 모두 통하지 않을 때 시도하는 순서가 맞아요.
Q.윈도우 10과 11에서 확인 순서가 다른가요?
A.코드의 뜻과 명령어는 같아요. DISM·sfc·chkdsk는 두 버전에서 같은 방식으로 쓰고, 다른 건 설정 앱 경로예요. 문제 해결사는 윈도우 11에서는 설정 > 시스템 > 문제 해결, 윈도우 10에서는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문제 해결에 있어요.
네 갈래를 모두 확인했는데도 같은 코드가 남는다면, 그때는 0x80004005라는 숫자보다 로그에 남은 하위 오류나 함께 뜬 문장으로 검색 범위를 좁히는 것이 다음 단계예요. 다만 저장 장치 쪽 오류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확인을 더 미루지 말고 데이터를 먼저 백업해 두는 편이 안전해요.
참고 문서 · Microsoft Learn – COM 오류 코드(일반)
참고 문서 · Microsoft 지원 – 시스템 파일 검사기 도구를 사용하여 누락되었거나 손상된 시스템 파일 복구
참고 문서 · Microsoft Learn – Windows에서 SMBv1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지 않음
참고 문서 · Microsoft Learn – SMB2 및 SMB3에서 게스트 액세스가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설정됨
참고 문서 · Microsoft 지원 – Windows에서 클린 부팅하는 방법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기기·OS·프로그램 버전과 환경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레지스트리·시스템 파일 수정 등은 위험할 수 있으니 중요 데이터를 백업한 뒤 진행하시고, 해결되지 않으면 제조사 고객센터나 전문가에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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